WPT(월드 포커 투어) 글로벌이 아시아 지역을 겨냥한 온라인 시리즈 아시아 시리즈: 오버드라이브를 오늘(7월 19일) 시작합니다. 8월 30일까지 43일간 이어지는 장기 시리즈입니다.
총 개런티는 2억 엔 이상, 공식 WPT 링 이벤트가 13개 편성됐습니다. 이 중 일곱 개는 하루에 끝나는 원데이 이벤트고, 나머지 여섯 개는 바이인을 낮추고 데이1을 여러 번 여는 멀티플라이트 구조입니다.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그랑프리 메인이벤트는 바이인 880엔에 개런티 250만 엔입니다.
눈에 띄는 건 진입 문턱입니다. 바이인이 55엔부터 시작합니다. 여기에 링 세 개를 따면 즉시 현금 300만 엔을 주는 트리플 링 챌린지, 6주간 주간 리더보드로 나눠주는 추가 상금 200만 엔이 붙습니다.
GTO 관점에서 이런 저바이인 멀티플라이트 시리즈는 연습 환경으로서 성격이 뚜렷합니다. 필드가 크고 바이인이 낮으면 상대 레인지가 이론값보다 훨씬 넓어집니다 — 콜하지 말아야 할 자리에서 콜하고, 폴드해야 할 자리에서 따라오죠. 이런 필드에서 실제로 돈이 되는 건 화려한 블러프가 아니라 밸류벳을 한 스트리트 더 얇게 가져가는 것입니다. 상대가 넓게 콜하는데 굳이 블러프 빈도를 이론값까지 맞출 이유가 없으니까요.
반대로 멀티플라이트의 후반부, 즉 데이2 이후로 갈수록 남는 사람은 준비된 쪽입니다. 그때부터는 숏스택 푸시·폴드와 ICM이 그대로 승부를 가릅니다. 앞부분은 익스플로잇으로, 뒷부분은 정석으로 — 시리즈 하나 안에서 두 모드를 전환해야 하는 구조인 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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